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는 2부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졌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7.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성훈은 온종일 양희 케어에 몰두하며 스위트한 ‘개 오빠’의 매력까지 자랑했다. 알록달록한 행주부터 수면 양말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동원, 양희를 위해 손수 ‘노즈 워크’ 제작에 나서기도. 그러나 성훈은 자신이 숨긴 간식을 찾지 못해 ‘노즈 워크’의 냄새를 맡기 시작, 양희와 후각 대결을 펼쳐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무지개 회원에 처음 입성한 안소희는 30대의 성숙하면서도 소소하지만 알찬 일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칭 ‘빵순이’인 그녀는 아침 식사로 빵 먹방에 나섰고, 씹기와 멍 때리기를 반복하는 느릿느릿한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소박한 취미 생활인 ‘비즈 공예’에 돌입, 뜻대로 되지 않는 작업에 분통을 터트리다가도 ‘최애’ 간식인 약과를 먹자 텐션을 끌어올리며 속도를 내기 시작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에 버금가는 고강도의 운동을 소화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무려 두 군데의 학원에 발 도장을 찍은 그녀가 스트레칭과 사이클, 수중 러닝머신까지 섭렵하며 바쁜 시간을 보낸 것. 배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낸 안소희는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게 연기를 할 때 힘들었거든요.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해보려고 해요”라며 14년 차 연예인의 진솔한 속마음을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집으로 돌아온 안소희는 능숙한 손길로 제육 김치 볶음과 김치전까지 완성, 친언니와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안소희는 친언니를 “친구이자 엄마 같은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애틋한 가족애를 과시했고, 친언니는 고된 촬영 환경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대견한 동생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미래를 위해 알차게 채워나가는 혼자 남녀의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성훈은 ‘투머치’한 먹방에도 지치지 않는 프로 의식으로 안방극장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소소한 취미 생활과 가족과의 식사로 평범한 일상을 만끽한 안소희는 자신만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성숙한 자취 라이프로 웃음과 공감까지 선사했다.혼자 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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