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4, 2021

[영상] '논문 표절' 홍진영, 복귀하나?···"벌써?" vs "그리웠어요" - 뉴스1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수 홍진영이 두달 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별다른 문구 없이 눈 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지난해 12월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약 두 달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조선대학교 측은 2009년 홍진영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를 표절이라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도 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고 해명했던 홍진영은 같은해 12월 15일 조선대학교 측이 자신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결론을 내리자 그제서야 논문 표절했음을 시인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조선대학교 대학원위는 홍진영의 논문과 학위에 대한 최종 심의를 열었다. 심의 결과 대학원위는 "홍진영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라며 "이에 따라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표절 논란과 관련해 홍진영은 지난해 12월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신곡으로 컴백하는 날 논문 표절 기사가 터졌다"라며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고 '교수님이 문제 없다고 했는데' '학위로 강의할 것도 아닌데' 하는 식으로 합리화하기 급급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학위를 반납하면 그냥 넘어가 주시지 않을까, 혹시 그만 용서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도 했다, 그래서 '관례'라는 표현을 썼다"라며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도 못했다, 잘못했다.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 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수 홍진영이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라디오 방송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9.11.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phs6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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