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4, 2021

‘철인왕후’ 결말…신혜선X김정현X최진혁 다 웃었다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철인왕후'의 결말에 안방극장에 웃음 꽃이 피었다. 신혜선과 김정현, 그리고 최진혁까지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4일 tvN ‘철인왕후’ 최종회에선 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 분)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장봉환(최진혁 분) 역시 현실에서 무사히 깨어났다.

궁으로 안전하게 잠입하기 위한 철종과 소용의 작전은 결국 성공했다. 소용은 다시 장봉원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을 깨닫고 철종의 손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돌아가려는 거야? 안돼. 사는 것만 보고...무사한지만 보고”라고 간절히 원했지만 그가 깨어난 곳은 현실의 서울이었다. 장봉원의 몸으로 다시 돌아온 것.

그는 서둘러 서점으로 가서 조선왕조실록을 찾았고 그곳에서 철종이 철조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선에서는 장봉원의 영혼과 떨어진 소용이 깨어났고 철종 역시 방탄복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때 김좌근이 등장하며 칼로 두 사람을 위협했고 철종은 목숨을 걸고 싸워 소용을 지켜냈다.

그러고는 즉위식장으로 향했다.

이후 중전의 곁을 지키며 간절하게 회복을 기원한 철종은 위기를 넘기고 중전과 복중 태아 모두 무사하다는 어의의 말에 소용의 손을 꼭 잡고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렸다.

장봉환은 서점에서 성군으로 이름을 떨친 철조실록을 읽으며 웃음을 지었고 그의 현실 운명 역시 바뀌었다. 철종과 중전, 장봉환 모두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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