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7, 2021

방역당국 "백신 맞은 간호사 2명 확진…면역형성 전 감염 추정" - 머니투데이

방역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맞은 뒤 확진된 국립중앙의료원(NMC) 의료인 2명에 대해 면역 형성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8일 코로나19(COVID-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1차 접종을 한 의료진 중 확진자를 확인했다"며 "첫 번째 환자는 지난 5일 확진됐고, 이 사람에 의해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음날(6일)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면역이 형성되기 전 이미 감염이 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새로운 노출에 의해 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백신을 접종하고 난 다음 일정 기간 시간이 지나야 면역이 형성된다"며 "그동안 보고된 사례와 근거를 기반으로 평가할 때 (백신 접종 뒤 확진이) 이례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준상 과거 확진력이 있는 사람은 접종 대상에 일단 제외하고 있다"며 "(1차 접종 뒤 확진된 의료인 2명은) 일단 2차 접종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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