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학당’ 멤버들이 배우 정태우, 정은표와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 뜻깊은 강릉 역사 체험 학습을 떠났다.
오는 4일 TV조선 ‘개나리학당’ 9회에서는 사극 전문 배우 정태우, 정은표와 역사학자 심용환 등 역사와 인연이 깊은, 이른바 ‘史벤저스’와 특별한 배움과 재미의 시간을 갖는다. 정은표의 “주상전하 납시오~!”라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왕 의상을 입은 정태우와 내시복을 입은 정은표, 사관복을 입은 심용환이 나타났던 상황.
이에 개나리 멤버들은 주상 정태우를 위해 바닥에 무릎을 꿇더니 머리를 조아렸고, 황급히 길을 만들며 환영하는 센스로 한바탕 폭소를 일으켰다. 심용환은 ‘史벤져스’ 3인방이 입은 옷에 대해 설명했고, 임지민은 내시 설명을 듣던 중 “현대로 따지면 매니저같은 건가요?”라는 질문을 던져 모두를 한바탕 웃게 했다.
특히 정은표는 얼마 전 서울대에 합격한 아들 정지웅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은표는 “지웅이는 엄마, 아빠의 머리를 닮은 것은 아니고 할아버지의 머리를 닮은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어렸을 때 방송 나왔던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서울대까지 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개나리 친구들도 좋은 동기를 받아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허균과 허난설헌에 관련된 다양한 시제를 받아든 개나리 멤버들이 붓펜을 들고 시를 적어 내려가기 시작한 순간, 김유하는 “시를 어떻게 써요?”라며 갸우뚱하더니 역사체험을 주제로 쓴 일기를 우렁차게 발표하며, “조상님들 사랑합니다”라고 외쳐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안동 꼬마 로커’ 서지유는 ‘허난설헌의 동생 허균, 균열된 문화계의 빈 공간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10세 답지 않은 기가 막힌 시를 지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TV조선 ‘개나리학당’ 9회는 오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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