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유튜브 캡처 |
한혜진은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안84와 함께 부른 노래 '겨울고백'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혜진과 기안84는 자신의 분야가 아닌 노래를 부르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가사에 몰입하는 것 역시 어려웠던 기안84는 "가사가 너무 MZ세대다, 우리 20대때 노래는 응급실에 가야 사랑이 시작되고 천년이 지나도 사랑하는 가사 아니었냐"라고 말했다.
녹음을 할 때 기안84는 힘을 주고 빼는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지적받았고, 한혜진도 마음처럼 녹음이 되지 않아 연습 시간이 길어졌다. 긴 시간 끝에 완성한 노래는 애틋한 커플송의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커플 연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티격태격하는 남매 분위기와 달리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그러나 이어진 에필로그에서 커플 연기를 하다가 어색해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한혜진은 물론 제작진도 웃음을 터뜨렸다.
한혜진과 기안84가 선보인 노래 '겨울고백'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제작진은 차트 톱100 순위 안에 들면 기안84와 한혜진의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찍겠다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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