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2, 2024

'파혼설' 유현철♥김슬기, 위기 극복→혼인신고 "아이들 위해" - 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된 유현철·김슬기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재혼 준비 과정에서 파혼설 등 위기를 겪었던 '돌싱글즈3' 유현철·'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커플이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유현철·김슬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앞서 두 사람은 심리 상담을 받은 후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을 토로한 바 있다. 아직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것인지 김슬기는 이날도 "내가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힘들다"고 눈물을 흘렸다.

유현철 역시 "(심리 상담을 통해) 우리가 성향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검사였는데, (정작) 다가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화해했다. 김슬기가 "오빠는 (갈등 과정에서) 감정 표현을 안 한다"고 씁쓸해하자, 유현철은 "난 감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싸울 땐 그럴 수 있지만, 풀 땐 그러면 안 된다"고 설명하며 김슬기를 달랬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며칠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했다. 김슬기는 "한번 이혼했었으니 (부모님이) 걱정하시더라. 너무 섣부른 거 아니냐고. 그런데 우리가 결심이 섰을 때 (혼인신고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냈다.

유현철도 "아이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공감했다.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첫 부부 사진을 찍으며 가족으로서 첫 출발에 나섰다.

최근 유현철과 김슬기는 재혼을 준비하다가 파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현철이 김슬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우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점, 김슬기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점 등이 파혼설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 방송이 나간 후 다시금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드러내는 것)을 재개하며 불화설을 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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