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1, 2020

유재석이 '환불원정대'에게 받은 금팔찌가 1260만원이라는 오해를 바로잡았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MBC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부터 받은 금팔찌 선물의 가격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21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 동안 다양한 부캐릭터 활동에 도움을 줬던 이들에게 김치 선물을 하기로 하고 가수 김종민, 정재형, 데프콘과 함께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유재석은 김종민, 정재형과 다과를 즐기며 ‘환불원정대’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환불원정대에게 받은 금팔찌 이야기를 꺼냈다. 환불원정대는 매일 가짜 금팔찌를 차고 다녀 팔에 쇠독이 오른 ‘지미유(유재석의 부캐릭터)’를 위해 프로젝트 종료와 함께 금팔찌를 선물했다. 이후 이 금팔찌가 유명 명품 브랜드 제품이며 1260만원 상당이라는 설이 돌았다.

김종민 역시 고가의 금팔찌에 대한 부러움을 표하자 유재석은 ”그게 (명품 브랜드가) 아니다, 디테일이 그게 아니었다”며 ”상자 모양은 그런데 유명 명품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해당 브랜드가) 아닌 줄은 알았는데 (팔찌가 고가라는) 기사가 나와서 다시 확인했다. 아니더라”면서 ”비슷한 상자로 인한 금액 오류 사고다, 잘못 아셨다”고 정정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민, 정재형, 데프콘과 함께 김치 50포기를 담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EBS 캐릭터 펭수, 방송인 박명수,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 등에게 선물했다.

그는 김치를 담그면서 아들 지호군과 딸 나은양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데프콘이 유재석에게 ”도련님(지호) 몇 학년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답했다.

또 데프콘이 나은양을 언급하며 ”우리 아씨는 어떻게 걸음마를 시작하셨냐”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킥보드 타고 돌아다닌다”고 받아쳤다. 방송에 나오는 유재석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묻는 말에는 “TV에 ‘아빠 나온다’ 그런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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