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JYP에 억대 계약금 요구했더니…연락두절" - 중앙일보

정가은이 JYP와 관련한 일화를 털어놨다.

2월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왕년의 언니들’ 특집으로 방송인 정가은, 아유미, 백보람, 배슬기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용만은 “연예계 활동하면서 후회했던 적이 있었냐”고 묻자 정가은은 “활동 이후가 아니라 활동 전 일인데 제가 2001년 미스코리아 나간 직후 대형기획사에서 제안이 왔다. SM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연락이 왔었는데 이후 연락이 없었고, JYP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가은은 “그때 제가 홈쇼핑에서 돈을 꽤 잘 벌고 있었다. 기획사를 들어가면 홈쇼핑 일을 못 할 거란 생각에 JYP에 계약금을 2~3억원 정도 불렀다. 그때가 2002년인데 그 뒤로 19년째 연락이 없다”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용만은 “지금도 아마 회의 중일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정가은의 퀴즈 도전기는 3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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