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샌드위치 폭로글' 후폭풍에 반박 "당사자도 아니면서 도마질" - 뉴스1

조민아 SNS © 뉴스1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한 카페를 저격했다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손만 살아서 도마질 해대는 거 안 창피하냐"며 항변했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을 바닥에 던져놔서 죄다 흐트러졌던 걸 두 번이나 겪어서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가 제품까지 전과 너무 달라져서 주문자가 반복되는 불편함을 겪고 실망한 부분을 후기로 썼다"며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모 카페 배달 샌드위치 후기 글에 대해서 밝혔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카페 단호박 샌드위치 실망스럽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단호박 샌드위치 주문을 할 때 요청사항에 분명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주세요' 했는데도 라이더분이 바닥에 그냥 놓고 갔다"며 "아무리 봉지 안에 들어있다고 해도 아파트 복도 청소를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먹는 음식을 요청사항에까지 기재했는데 바닥에 놓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적었다.

또한 "그때 신랑이 너무 화가 나서 매장으로 전화해서 교환을 했습니다, 그 바람에 1시간이나 지나서 점심을 먹었어요"라고 밝히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조민아에게 "유난스럽다"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민아는 이날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해당 업체가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서 끝난 문제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뒤에서 참 말들도 많다"며 "당신들은 그럼 바닥에 널부러진 걸 군소리 없이 주워서 먹나?"라고 응수했다.

또한 "유난 떠는 건 굳이 내 공간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당신들이야, 익명이라고 나이 어린 애들이 반말로 DM보내고, 욕하고, 그러다 천벌 받는다"며 "남한테 관심 가질 시간에 네들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 별 게 다 스트레스를 주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임신 7개월인 조민아는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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