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소속사는 김소혜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루머 작성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김소혜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김소혜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27일 루머 유포와 관련해 “김소혜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악성 루머 글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됐다. 당사의 법적 대응 과정에서 루머 유포자가 소문을 사실 확인도 없이 호기심에 게시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에 진행된 경찰 수사로 루머의 최초 게시자가 특정됐다. 피의자는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허위로 루머 글과 댓글들을 게시했음을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 결과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피의자는 오히려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다”며 “위 피의자는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고 질투로 인해 악의적 루머 글들을 작성했으며 이를 뉘우치고 후회한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했다.
김소혜 측은 “위 사안과 별개로 중학교 1학년 재학 시 다른 학교 학생과는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었고 학교폭력대책 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으나 그때 당시에 당사자를 만나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미숙했던 시기의 행동들을 반성하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근거 없는 루머를 새롭게 재생산하는 행위 및 모욕 비방행위,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 앞으로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행동과 말들”이라며 김소혜가 학교 폭력 사건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김소혜 측은 "이미 3년 전에 허위사실이란 것이 해명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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