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5, 2022

서하얀 "가정사 탓에 강박이"...임창정도 놀란 고백 ('동상이몽2') - 한국일보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처음 알게 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SBS 제공

가수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처음 알게 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 상담을 받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그 이유에 궁금증을 모았던 바, 이날 병원 방문 이유를 묻는 의사에게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이 나를 너무 통제한다"라며 예상치 못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서하얀은 "내 의도를 알지 않느냐"며 맞대응에 나섰다. 여태껏 본 적 없는 둘의 냉랭한 기류에 스튜디오도 긴장감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갈등은 병원 방문 며칠 전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방문한 신인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포착됐다. 평소 임창정의 '수습 팀장' 역할을 자처했던 서하얀은 즉흥적인 성향의 임창정을 걱정하며 "이미 결정된 사항을 현장에서 갑자기 바꾸려 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서하얀의 계속된 잔소리에 결국 임창정은 "나를 어린애 취급 하지 마" "엄마처럼 참견이 많다"라며 정색을 표했고, 이에 서하얀도 울컥하며 갈등이 발발한 것이다. 이 가운데 부부 상담에서 서로를 향한 불만을 솔직하게 드러낸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개별 상담에 나선 서하얀은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불안했던 가정사 탓에 완벽에 대한 강박이 생겼다"며 임창정의 언행을 단속, 지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남편 임창정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혼자 감내해야 했던 가슴 아픈 일화를 고백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처음 알게 된 아내의 상처에 임창정은 당혹감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상담에서는 '천사표 아내' 서하얀의 반전 성향도 깜짝 공개됐다. 심리 검사 결과, 임창정은 물론 서하얀 본인도 미처 몰랐던 뜻밖의 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의사는 "서하얀에겐 특히 남편 임창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특급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해 그 이유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두를 놀라게 한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상담 결과는 5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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