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엔터테인먼트는 28일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 촬영이 끝난 뒤 BBC 드라마의 오디션을 준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 "오디션을 본 게 아니고 관계자와 미팅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송중기도) 다른 배우와 비슷하게 좋은 작품이 있다면 국내, 해외 제약을 두지 않고 언제든 출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6일 송중기 측은 영국인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열애 소식을 알렸다. 최근 송중기가 해외 일정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을 때 그의 여자친구가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공개된 정보와 사진 등을 통해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영국에서 활동한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로 지목됐다. 케이티는 영국과 콜롬비아 혈통으로 어렸을 때 이탈리아 로마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케이티는 2018년 이후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 촬영 당시 케이티가 그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맡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을 것이란 추측도 내놓고 있다.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까사노 역은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을 졸업했다는 설정인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실제 해당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종영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어 선생님과 계속 붙어서 연습하고 외우며, 발음도 최대한 똑같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9월 'APAN 스타 어워즈'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와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그는 마야와 안테스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그녀의 반려견 안테스, 마야. /사진=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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