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가수 방주연이 충격적인 시어머니의 쇼핑 중독을 폭로했다.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시어머니 무서운 줄 알아야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수 방주연은 재벌 시댁에서 재산 대신 빚을 물려 받았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그는 “은행, 카드 없이 무조건 현금이었다. 시어머니는 돈 세는 게 일이었다. 집안 예쁜 연못에 비단 잉어가 헤엄쳐 다니고 비싼 소나무도 있고 미니 동물원도 있었다. 원숭이 오리 다 있었다"라고 어마어마한 시댁의 재력을 자랑했다.
이어 “제 임무는 의사 선생님들 삼시 세끼 밥을 해 먹였다. 의사들 입이 까다롭고 고급지다. 그걸 비유를 다 맞췄다. 아침에 먹은 반찬 오후에 못 놓고 새로 했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과거의 고충을 털어놨다.
방주연은 시어머니가 명품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며 결혼할 당시 혼수를 트럭으로 가져갔지만 악어 가방을 빠뜨려 미움을 샀다고 고백했다. 쇼핑 중독 수준인 시어머니 때문에 시부모는 휴지를 던지면서까지 매일 싸웠다고 밝혔고 방주연은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시어머니가 외상으로 산 골동품 금액을 자신보고 대신 갚으라고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방주연은 그로 인해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았다고 전했고 남편은 못 본 척 하고 밖으로 돌았다고 덧붙였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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