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휘순 오빠 여자친구"라 소개한 예비신부는 "겉보기와 달리 따뜻하고 배려 깊고 나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박휘순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또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을 것"이라며 "내가 데려가니 걱정은 덜어놓으셔도 된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육봉달'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미녀는 괴로워' 등 영화에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휘순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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