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엔터)
걸그룹 레드벨벳의 무대가 통편집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SBS에서는 '온택트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방송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2011년부터 영동대로를 특설무대로 활용, 해외 파급력이 큰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전 세계 팬들에게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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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다니엘, 아스트로, 오마이걸, AB6IX 등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피날레 무대는 레드벨벳이 장식했다.
레드벨벳은 '사이코', '배드보이', '음파음파' 등 히트곡을 열창했으나, 본 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레드벨벳 아이린은 갑질 폭로가 이어진 뒤, 직접 사과에 나섰다. 레드벨벳 무대가 편집된 것이 혹시 아이린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시각에 SBS 측은 "편성 시간을 맞추다 보니 마지막 무대였던 레드벨벳 무대가 편집된 것이다"라며 "분량상의 문제로 편집이 됐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덤덤(Dumb Dumb)', '피카부 (Peek-A-Boo)', '빨간 맛'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을 결성, '몬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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