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영수(전 엄용수)가 국내 최고령 현역 MC 송해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둘째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 DJ 정경미를 대신해 박준형의 아내인 개그우먼 김지혜가 스페셜DJ로 함께했다. 게스트로는 엄영수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 MC 후임자로 엄영수 씨를 뽑았다던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엄영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불경하다. 송해 선생님은 워낙 건강하시고 매니저 없이도 활동을 잘하신다. 아마 100살 넘겨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 같다.
이에 김지혜가 "딱 송해 선생님 후임 이야기는 불경하다고 말씀하시는 엄영수 선배가 좀 멋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엄영수는 엄용수에서 최근 개명한 이유에 대해 "팬 서비스 차원"이라고 밝혔다. 엄영수는 내년 1월 10살 연하 재미 교포와 미국 LA에서 세 번째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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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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