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인스타그램 © 뉴스1 |
설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드라마 '낮과 밤'에서 공혜원 역을 맡았던 김설현입니다"라며 "작년 봄에 촬영을 시작해 어제 마지막 방송이 끝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설현은 이어 "'낮과 밤'은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라며 "이 작품이 없었다면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씩씩하고 용감한 공혜원을 연기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할 만큼, 이 드라마와 혜원이는 저에게 큰 힘이 됐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설현은 "촬영장으로 향하는 아침마다 함께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굳게 먹고 정말 열심히 했다"며 "제가 이렇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건 항상 저를 이끌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감싸주시던 선배님들, 동료 분들, 작가님, 감독님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항상 곁에서 챙겨준 혜원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따뜻한 현장이었다"며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엿다.
설현은 "이 작품을 처음 만난 건 작년 이맘때쯤이었다"며 "자그마치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다"면서 "그동안 작품 안에서 고군분투한 혜원이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모두가 도정우 팀장님을 범인이라 의심할 때 혜원이만이 흔들림없이 도정우 팀장을 믿었고, 그게 진실이라 밝혀질 때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어쩌면 누군가는 혜원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저는 혜원이의 그런 믿음을 자랑하고 싶다, 그리고 끝까지 혜원이를 응원하겠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설현은 "그동안 드라마 '낮과 밤'과 공혜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무탈하고 건강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설현이 공개한 사진에는 '낮과 밤'을 촬영 중인 그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캐주얼한 패션부터 정장 패션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독보적인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설현이 출연한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지난 19일 6.2%(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종영했다.
설현은 '낮과 밤'에서 수사에 있어 물불 가리지 않는 돌직구 경찰이자 특수팀 에이스 공혜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매회 완벽한 액션을 보여주는 등 새롭게 도전한 형사 캐릭터로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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