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박지연 부부/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
29일 오후 박지연은 인스타그램에 "병원 가는 날. 졸고 있길래 찡해서 찍은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근은 의자에 앉은 채 꾸벅꾸벅 졸고 있다. 박지연은 "하루종일 촬영 있어도 아침 6시에 일어나 운전해주고 내 예민한 성격 다 받아주고 더 피곤할 텐데 화이팅이라고 얘기해 준다"고 적었다.
이어 "피곤한 거 아는데도 오늘은 혼자 가기 싫어 거절하지 않고 이기적인 아내가 됐다"며 "요즘 알 수 없는 짜증이 늘어나는 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황인지 투석 환자에게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인지 하루하루가 벅차다"고 토로했다.
앞서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왔고, 지난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이수근은 지난 2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내가 아버님한테 이식을 받았는데 안착이 안 되고 다 망가졌다. 투석한 지 3년 째"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태준, 태서를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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