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4, 2021

이지훈, 14세 연하 예비신부에 고백 "뼈가 부서지도록 노력할게"(`복면가왕`) - 매일경제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양의 후예와 화채는 가왕 후보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였다. 태양의 후예는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를 열창했으나 화채에 패배해 가면을 벗게됐다.

태양의 후예는 오는 9월 14세 연하 일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었다.

이지훈은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커플 촬영하는 날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고 선물을 건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예비 신부가 프러포즈로 쳐주지 않더라"며 '복면가왕' 무대 위에서 예비 신부를 향한 프러포즈를 다시 했다.

이지훈은 "나에게 와준 선택을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뼈가 부서지도록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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