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주장한 권민아의 폭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권민아는 지날 5일 '양다리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AOA 멤버 지민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나갔다.
권민아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성관계를 좋아하는 AOA 멤버가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 멤버가) 저보고 고자라고 했다”며 “그게 왜 고자냐. 내 몸 내가 아끼겠다는데”라고 강조했다. 또 “연애한다고 성관계 꼭 해야 해?”라고 호소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성관계 좋아하는 멤버 있다고 기사까지 났고, 커뮤니티에서 그게 누구냐고 성희롱하고 조리돌림하고 있다. 멤버들은 또 한 번 상처 받았는데 본인이 저지른 일은 책임 안 지느냐”라는 댓글을 남기자 권민아는 “아, 그거 신지민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민이 부친의 병문안을 가지 못하게 하고, 임종도 지키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전했다.
권민아의 폭로 이후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다.
AOA 탈퇴 후 SNS를 통해 지민의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하던 권민아는 여러 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권민아는 SNS에 일반인 유씨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씨가 3년 교제한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며 일명 "양다리·환승 이별" 논란이 일었다.
이에 권민아는 유씨에게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는 폭로글에 "이미 여자친구와는 헤어지고 만난 사이로 문제가 없다. 바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전 여자친구 A 씨 측이 권민아 및 유씨 등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여론은 권민아에게 "양다리 맞으니까 해명해라" 라며 비난의 눈초리를 보냈다. 권민아는 현재 유씨와 결별한 상태이며 "내가 여우짓 한 거 맞다"며 모든 의혹을 인정했다.
한편 지난 3일 AOA 팬덤이 1년 만에 전 멤버 권민아의 주장을 반박했다.
3일 AOA팬덤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AOA에 대해 잘못 알려진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입장문을 업로드했다.
팬덤은 '지민이 강제로 아버지 병문안 가는 것을 막고 임종을 못 지키게 했다', '권민아는 AOA 팀 내에서 왕따였다', '지민과 나머지 AOA 멤버들에 대한 고소는 경제적인 이유로 불가능했다', '설현은 권민아의 유서에 이름이 올라간 만큼 죄가 있을 것이다', '지민의 은퇴와 AOA 멤버들의 침묵은 결국 권민아에 대한 괴롭힘을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는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AOA 대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권민아에 대한 괴롭힘을 인정한 적 없다. 지민은 권민아를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한 부족한 리더였음을 사과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또 "FNC측에서 권민아의 안정을 우선으로 내세우며 AOA 멤버들의 입장 표명을 만류했음을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를 이행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소속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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