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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수찬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대화를 하며 저는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 하였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면서 “앞으로 일을 함께 할 때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달 24일 소속사로부터 정산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3년의 계약기간 동안 얻은 수익은 0원이며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빚이 수억 원에 달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빚을 해결할 여건이 안 돼 갑작스러운 군 입대를 결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정산 문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면서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수찬은 지난 5월 27일 입대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아래는 김수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수찬입니다.
먼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많은 대중들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이 글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한 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대화를 하며 저는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하였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하였음으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기분 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일로 대중 분들께까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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