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박상수 평론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다.
박상수 평론가는 2000년 '동서문학'에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 2004년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면서 평론가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시인과 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현대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현대문학'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시 창작과 평론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인의 감수성을 품은 날카로운 평론가로서 지금까지 평론장 안에 남다른 시각을 제시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서는 1990년대생 시인들의 감각과 자아의 특성을 개별 작품들에 대한 치밀한 독해를 통해 밝혀내고 있으며, 그 같은 독해를 시인들이 놓인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들과 결합해 확장된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열린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자와 수상자 및 관계자만 참여한다.
기사 및 더 읽기 ( 문학평론가협회 '젊은평론가상'에 박상수 동덕여대 교수 - MSN )https://ift.tt/3qNmsye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