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사진=임성균 기자 |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서 "NRG 팀원들과 좀 안 좋은 일을 나도 모르게 많이 겪게 됐고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을 안 하면서 기다리는 마음으로 있었고 지켜보면 서 아무 말도 안 했더니 바보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멤버들이 나를 속상하게 했다"며 "그냥 감수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도가 지나쳤다. 그 부분이 너무 속상하다"고 호소했다.
파장이 커지자 지난 8일 NRG 멤버였던 천명훈과 노유민 각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 "이성진의 말은 거짓말이다.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 당사자도 황당해 한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방차 멤버이자 NRG를 직접 론칭하고 데뷔 시켰던 김태형 대표는 이성진의 그룹 내 따돌림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유민과 천명훈은 우리와의 계약을 위반하고 멋대로 나가서 연락도 안 되고 그런 일이 있었을 정도"라며 "그럼에도 이성진과 함께 NRG의 활동을 위해 3년을 기다렸는데 말을 안 하면 바보가 될 것 같아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진이 따돌림을 당한 시점은 2018년부터"라며 "NRG가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조로 다시 뭉쳐서 '20세기 나이트'라는 곡을 발매했으나 이후 천명훈과 노유민은 슬슬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와 이성진은 2018년 이후 이들과 단 한 차례도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며 "심지어 이들은 이성진을 제외하고 노훈수라는 팀을 결성, 사실상의 NRG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태형 대표는 천명훈과 노유민에게 대화를 요청했으나 별 다른 대답을 받지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보도 되고 있는 내용 중에서 이성진을 도박꾼으로 몰고 가면서 마치 이성진이 NRG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런 언급 자체가 NRG에 상처가 될 것 같아서 소송을 갈 생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이들의 행동은) 적반하장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고 있고 '어떻게 이렇게 뒤통수를 치나'라는 생각이 들 뿐"이라며 "이렇게 행동한다면 저 역시 다르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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