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애인과 출산 문제를 두고 다툼이 생긴 가운데 과거 아들 하정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정우가 아버지에게 추천한 영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문)
이 글에는 지난 2015년 김용건과 하정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장면이 담겨 있다.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에게 영화 '베스트 오퍼'를 추천하면서 "70살 넘은 아저씨랑 20대가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베스트 오퍼'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 올드먼(제프리 러쉬)이 한 여인에게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인생의 변화를 겪는 스토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이미 만나는 걸 알고 추천한 건가", "시기상 이때도 만나고 있던 게 맞다", "알고 그런 것 같다", "양심에 찔려보라고 추천한 건가", "이 영화 결말은 파멸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13년을 만났으면 알고 있었을 것 같다", "결말은 20대가 노인 친구랑 짜고 사기 쳐서 재산 다 뜯는 거다", "하정우 스타일상 괜히 추천한 건 아닌 것 같다", "이 영화 재밌긴 재밌다", "반전 있는 영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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