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6, 2022

'펜싱' 김준호, 연상 승무원 아내에 용돈주며 "잘 놀다와"…뒤집어진 스튜디오 - 머니투데이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섬세하게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444회에서는 펜싱 선수 김준호가 새로운 슈퍼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준호는 아들 10개월 은우와 함께 등장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김준호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득남했다. 아기 천사 같은 순한 외모를 가진 은우는 펜싱 선수 아빠를 닮아 튼튼한 꿀벅지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김준호는 은우에 대해 "튼실한 꿀벅지를 가지고 있고 잠도 잘 자고 잘 울지도 않고 낯도 잘 안 가리는 순둥순둥하고 먹방 요정이라고 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육아에 대해 "운동보다는 쉽지 않을까 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김준호의 호기로운 태도와 달리 은우는 입을 꼬옥 닫고 이유식을 먹지 않아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김준호는 입으로 비행기 소리를 내 은우의 흥미를 끄는 등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했다.

한편 아내는 이런 김준호에게 여러 개의 숙제를 남기고 외출을 하려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현관문 앞에서 "이걸로 잘 놀다와"라며 아내에게 용돈을 건넸다.

이를 본 소유진은 "20대 슈퍼맨 역사상 처음이다. 엄마가 외출할 때 용돈주는 아빠. '애는 내가 볼 테니 마음껏 놀다와'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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