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컴퍼니는 "'빌런즈'가 저작권법을 위반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드라마제작배포방송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빌런즈'를 집필한 김형준 작가에 대해서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당사가 7~8년 전부터 작업해 온 극본과 '빌런즈'의 내용이 지문 몇 개를 제외하면 거의 같다"며 "김 작가가 과거 당사와 함께 작업한 극본을 동의 없이 다른 제작사에 팔아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작가의 극본으로 '빌런즈'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김 작가는 저작권법 위반이 전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양 측이 원만히 합의 중"이라고 밝혔다.
위조지폐를 소재로 한 범죄 드라마 '빌런즈'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면서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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