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빠른 성장에 늦둥이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SBS |
송일국은 2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빠른 성장을 아쉬워하며 늦둥이 딸을 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아내가 너무 고생하는 걸 봐서 장모님이 ‘더 이상 내 딸한테서는 안 되네’라고 하셨다. 낳지 말라는 이야기다. 애들한테 하루에 뽀뽀 300번씩 했는데, 요즘 상처받는 게 커서 피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삼둥이의 초4 시절을 떠올리며 "저를 밀어내더라. 되게 상처 받았다. 정 떼는 과정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하나 더 낳고 싶다. 아니면 힘들어도 좋으니까 갓난아기 때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또 첫째 대한의 일화를 공개하며 "제가 사진찍자고 하면 표정이 썩는데 여자친구와 사진 찍으면 세상에 없는 환한 표정이 나온다"며 "나는 볼 수 없는..."이라고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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