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 김솔희 아나운서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12일 SNS에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져 양가 협의 하에 내년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들 괜찮냐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셨는데,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확진자 수 확인하며 걱정하다가 식을 미루고 나니 일단은 마음이 좀 편해졌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이던데 부디 얼른 안정되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당초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결혼을 연기했다. 김솔희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했다. ‘9시 뉴스’ ‘6시 내고향’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방송’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는 KBS ‘7시 뉴스’와 ‘생로병사의 비밀’을 진행하고 있다.
김솔희 아나운서 SNS 전문
아침에 결혼 기사가 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저 결혼식을 미뤘는데 말이지요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져 양가 협의 하에 내년으로 결혼식을 연기했습니다.
다들 괜찮냐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셨는데,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확진자 수 확인하며 걱정하다가 식을 미루고 나니 일단은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이던데 부디 얼른 안정되길. 솔아나 아직. 품절 아님
skyb1842@mk.co.kr
사진|김솔희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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