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3, 2020

'레몬트리' 박혜경 “사업 관련 소송으로 기자 40명씩 찾아와…무혐의 판결에는 관심無” - 세계일보

가수 박혜경(46·사진)이 사업 문제로 소송에 휘말렸던 때를 언급하며 억울해했다. 

23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이하 백투더뮤직)에서는 레몬트리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 박혜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혜경은 “사업을 하다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집에 기자들이 30~40명씩 찾아왔다”며 “저는 숨어다니고 만천하에 ‘박혜경 소송’이 떠다녔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박혜경은 사업 관련 소송에 휘말렸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혜경은 “그렇게 되니까 취소된 행사 위약금, 계약금 물어주고 프로그램도 무산됐다”며 “사업을 몰라서 투자를 받지 않고 제가 번 돈을 직접 투자했었다. 한순간에 바보가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소송 됐던 것만 알고 무혐의가 난 건 모르고 관심도 없더라. 몇 년 동안 겪으니 너무 억울해서 목에 혹이 났다”며 “수술하면 괜찮아질 거라 했지만 모든 에너지가 떨어져서 말이 안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수도 아니고 엉뚱한 걸 하다 노래를 못 부르게 되니 그냥 그림자 속에 있었다.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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