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0, 2021

강제 출국 5년 만에 돌아온 에이미 "새출발하고 싶다"(종합)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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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새출발하고 싶다.”

5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방송인 에이미의 입국 소감이다. 앞서 불법 약물 투약 혐의로 강제 출국당했던 에이미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에이미는 취재진 앞에서 “뭐라고 해야 할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우선 가족과 만날 생각”이라며 “일주일 전에 가족이 돌아가셨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안 좋은데 그래도 기쁘게 가족과 만날 수 있게 됐다”라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5년 만에 국내 입국 이유에 관해서도 “(입국 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그리고 새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에이미의 추후 연예계 활동 계획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러나 에이미 측 관계자는 “따로 활동 계획은 없다. 추후 알리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미는 앞서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선고 당시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하고 국내에 체류했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로 그해 12월 국내 입국 금지와 함께 추방됐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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