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졸혼 위기에서 벗어나 유서를 낭독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따로 살기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지난주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두 사람. 노사연은 부부 상담 도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부부 상담사는 두 사람에게 "상대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오직 하나 있다.
또 상담사는 "마지막 미션 하나 더 있다. 예지몽을 통해 24시간 뒤 불의의 사고로 죽는다는 걸 알게 됐다. 배우자에게 남기는 작별의 편지를 써볼 거다"라며 서로를 생각하며 유서를 쓸 것을 권유했다.
다음 날 노사연과 이무송은 각자가 쓴 유서를 낭독했다.
이무송은 "고마워. 그나저나 나 가면 누가 당신 챙겨줄까. 동헌이 너무 다그치지 말고 동헌이하고 잘 의논해. 아빠 닮아서 잘할거야. 난 믿어. 아빠가 믿는거 알지? 아빠가 채워주지 못한 사랑 꽉 채워줘. 먼저 가서 기다릴게. 사랑해요 꽃사슴"이라고 노사연을 부르며 진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유서 낭독에 '동상이몽2'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shinye@mk.co.kr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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