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4, 2024

[Y이슈] 코인 사기 의혹에 스타들 해명 잇따라…최시원·조현영 등 "사실무근" 억울함 호소 - YTN

최근 일부 유튜버들 사이에서 제기된 '코인 사기'에 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정 업체와 관련됐다며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면서, 이들이 앞다투어 해명에 나섰다.

먼저 위너즈가 발행한 위너즈 코인이 일명 '스캠 코인(사기를 목적으로 발행한 암호화폐)'이라는 의혹에 불이 붙었다. 위너즈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위너즈와 관련된 인물로 유튜버 오킹, 코미디언 나선욱, 김원훈, 조진세 씨 등이 언급되면서 논란은 번졌다.

위너즈에 투자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오킹 씨는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선욱 씨는 "어떠한 관계도 없고, 코인 투자도 진행한 적이 없다"고, 김원훈 씨와 조진세 씨는 "A씨(위너즈 핵심 인물)를 만난 적은 있지만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A씨가 과거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 발행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더해지며, 타깃은 청년페이 코인으로 옮겨갔다. 이에 한국청년위원회 행사에 참석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씨, 가수 조현영 씨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최시원 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다"며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달라는 수상 취지에 따른 것일 뿐 현 논란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영 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청년페이의 홍보대사를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가 제안받은 홍보대사직은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였다"며 "청년페이와 관련된 활동 역시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연예계 생활 15년의 세월을 걸고 여러분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위너즈 코인과 연관된 것으로 지목된 골든골(GDG) 코인도 타깃이 됐다. 골든골 유소년 축구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적이 있다는 코미디언 한민관 씨는 "저는 위너즈 코인과는 그 어떠한 관계가 없다. 있을 리가 없지만 있다면 그냥 죽겠다"며 "레이싱 후원을 대가로 후원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돈 10원짜리 하나 못 받고 끝이 났다"고 호소했다.

이천수 씨 역시 "GDG의 축구화 NFT와 관련한 이벤트에 초상권을 사용하게 해줬을 뿐"이라며 "GDG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해서 그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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