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흰 눈을 보며 완쾌 소망을 빌었다.
13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 창밖으로 흰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녹듯이 내 몸속에 퍼져있는 암세포가 녹아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라고 적었다.
더불어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풍경 사진도 첨부했다. 이에 팬들은 "파이팅",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김철민은 지난 9일 최근 원자력 병원에서 요양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전보다 수척해졌지만 밝은 미소와 손하트 포즈를 더한 셀카도 함께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폐암 4기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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