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짯짓기 프로그램 ‘나는 SOLO 솔로’에서 여성 출연자들에게 무례하면서도 공포를 유발하는 언행을 하고도 적반하장으로 일관해 논란에 휩싸인 ‘영철(가명)’이 이번에는 개그맨 장동민에게 무턱대고 반말을 해 눈길을 끈다.
12월 9일 장동민 인스타그램에는 장동민이 가족 6명이 김장을 하는 사진이 올렸다. 장동민은 사진을 올리며 ”엄마~ 매년 김장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유~ 항상 감사합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막걸리 한잔 드셔유~ ”라고 썼는데, 여기에 ‘나는 솔로’ 출연자 영철이 반말로 댓글을 쓴 것이 포착되었다.
영철은 다짜고짜 장동민에게 “귀염둥이 동민친구, 같은 동갑이야. 말 놓을게”라더니 ”난 니팬인데 너도 나 좀 좋아해주라. 용기있게 말한다. 시간 되면 방송봐 주면 고맙겠어. 19 20 21회 3회출연했구 매주 수요일밤10시30분 나온다”며 ”힘내고 홧팅 동민아. 어머니께 항상 효자모습 보기 좋다. 나두 잘 할게”라고 썼다.
해당 댓글은 ‘나는 솔로’에서 영철이 보여준 무례하면서도 공포심을 유발하는 언행과 맞물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영철은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여성 출연자들을 상대로 일방적이고 과격한 언행을 구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해를 본 여성은 현재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다.
영철은 지난 12월 1일 정자와의 첫 데이트에서 ”방송에 재미로만 나왔냐?” ”언제까지 잴 거냐?” ”(우리가) 운명이란 생각은 안 해봤어요?” 등등 배려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였다. 정자는 지난 4일 방송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며 영철의 태도에 대한 부담감과 심적 고통을 표현했다.
영철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는 ‘악어의 눈물이란’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라고 쓰는가 하면 정자와 정순을 두고 인신공격까지 진행 중이다.
영철은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정자라는 사람하고 결혼까지 갔으면 큰일날 뻔했다. 천만다행이다. 저는 100% 진심을 다한, 그 순간만큼은 순수한 영철이었다”라고 하는가 하면, 자신의 태도를 지적한 정순에 대해서는 ”정순이 관상 보셨나? 저는 그게 보였다. 그래서 너무 싫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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