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따로살기‘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지난주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두 사람. 노사연은 부부 상담 도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어색해진 분위기 속, 이무송은 돌연 “선생님 잠깐만 가만히 있어 보세요”라며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 급기야 상담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까지 벌어진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깜짝 놀랐다”, “이무송 씨가 당황하셨다”며 상황을 지켜봤다고.
노사연은 이무송을 위해 65년 만에 생애 첫 ‘이것’에 도전한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잠든 사이, 평소 ‘이것’을 좋아하는 이무송을 위해 호기롭게 팔을 걷어붙인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노사연은 “어떡하지?”를 연발, 땀을 뻘뻘 흘리며 난관에 부딪힌다. 이후 노사연이 ‘이것’에 도전한 사실을 알게 된 이무송은 “이걸 왜 숨기고 있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이것’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28년 끝자락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노사연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워”라며 이무송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다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이에 말을 잇지 못하던 이무송 역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고.
두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인 이경애가 과거 심형래가 영화 등이 실패해 힘겹게 살아온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쏟았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심형래는 동료 코미디언 엄영수, 이경애, 김찬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또 심형래는 동료들과 식사를 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심형래는 “내가 인기가 많았을 때는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며 “1위가 세종대왕, 2위가 이순신, 그리고 3위가 나였다”라고 말했다.
심형래와 동료들은 고인이 된 양종철과 김형곤을 언급하며 “인생이 오래 갈 거 같은데 주변을 보면 사람들이 너무 빨리 사라진다”라고 허전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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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형래는 ‘하얀 나비’를 부르며 기타연주를 하기도 했는데 이를 듣고 있던 이경애는 눈물을 쏟았다.이경애는 “나는 사실 심형래 오빠가 영화가 안 되고 힘들 때 죽을까 봐 걱정했다”라며 “혹시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걱정은 됐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경애는 “심형래 오빠가 구안와사가 와 얼굴 반이 돌아갔던 적이 있다”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빌기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빠가 죽지 않고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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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양준혁이 19세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과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31일 자신의 SNS에 “1월 8일 혼인신고부터 먼저 했다”고 전했다.
양준혁 박현선 커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여파로 결혼3월로 연기한 상태다.
양준혁은 “저희 결혼식을 3월 13일로 연기했다. 순서가 아쉽지만, 1월 8일 혼인신고부터 먼저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혼인신고 증인을 서 준 사실을 전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께서 증인으로 서주시니 저희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알콩달콩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appy@mk.co.kr
사진ㅣ양준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 폭력 논란으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시즌 2에서 하차한 가수 진달래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진달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조심스럽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먼저 나의 학창 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남겼다.
앞서 지난 1월 3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 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진달래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내용과 함께 중학교 졸업장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며 진달래는 '미스트롯' 시즌 2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관해 진달래는 "직접 만나 사과하고자 피해자분과 연락하려고 노력했지만 수월치 않았기에 이렇게 서면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내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나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지난 시절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진달래는 팬과 소속사, '미스트롯 2' 관계자와 동료 참가자들에도 사과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숙하겠다.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더라도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피해자분과 꼭 만나서 직접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달래 학폭 논란
소속사 "영혼 털어드린다" 초반 경솔 대응
진달래 "잘못된 행동 후회"
'미스트롯2' 하차
진달래 /사진=SNS
가수 진달래가 과거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출연 중인 '미스트롯2'에서도 하차한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온다"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진달래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글 작성자는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학창 시절 진달래로부터 수시로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인사를 똑바로 안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 했다"며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다.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한 날은 교회 뒷골목에서 폭행을 하다 복부를 집어 찼고 그걸 옆에서 보던 가해자의 친구가 '얘네 나중에 임신 못하면 어떻게 해'라며 울면서 말리자 '그것까진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며 계속해서 발로 배를 집어찼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진달래의 SNS를 찾아가 학폭 의혹이 사실인지 묻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진달래 소속사는 "사실무근 허위유포자는 사이버수사대 수사 요청해서 잡히면 신사응로 영혼까지 털어드린다", "사람이 조금 잘 되나 싶은지 악플이 달리더라. 악플과 경연의 피로도 때문에 많이 힘들다. 경찰서에 고소 부탁드렸다" 등의 댓글을 남겨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진달래 /사진=티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이후 학폭 의혹을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진달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만나 사과하고자 고향 지인들을 통해 피해자 분과 연락하려고 노력했지만 수월치 않았기에 이렇게 서면으로 사과를 드린다. 저의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저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저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지난 시절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더라도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피해자 분과 꼭 만나서 직접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 김청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새 식구로 합류, "MBC에서 잘려 KBS로 갔다"고 고백한다. 1일 시즌3로 돌아오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첫 방송에서 김청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공개된다.
◆총무가 된 혜은이의 고난길! 인간 혜은이vs총무 혜은이
시즌3로 다시 같이살이를 시작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공동 생활비 사용’이라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없었던 규칙인 공금 사용 제안에 자매들은 바로 지갑을 열었고, 즉석에서 공금을 관리할 총무까지 정했다.
자매들의 생활비 관리를 맡을 총무로 지목된 인물은 뜻밖에도 혜은이. 총무가 된 혜은이는 지난 방송에서 밥솥 열기도 힘들어하며 대표 ‘똥손’으로 불렸던 인물. 특히 돈 관리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혜은이는 총무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힘들어 하며 다가올 자신의 미래를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첫 공금을 사용할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매 순간 고민에 빠졌다. 무엇보다 동생 김영란이 고르는 물건을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총무로서의 고민이 깊어졌다는데. 과연 혜은이는 총무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새 식구 김청,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새로운 규칙에 이어 새 식구 김청까지 합류했다. 김청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 형제자매들과 살아보고 싶었다”며 “보고 싶은 언니들이 있어 큰 용기를 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가운 마음에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던 중 서로 오해(?)하고 있던 김청의 속사정을 알게됐다.
박원숙은 그 당시 김청의 인기를 회상하며 “그때 잘돼서 MBC에서 KBS로 갔잖아”라고 했고 김청은 “사실 그때 잘려서 KBS 간 거에요”라고 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김청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폐소공포증, 공황장애…아픔도 공유한 사이
새 식구의 합류로 다시 화두에 떠오른 자매들의 잠자리. 새 식구 김청에게 먼저 어디에서 잘 건지 묻던 중 김청은 “폐소공포증이 있어 답답한 곳에 못 있는다”며 본인의 아픔을 털어놔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청이 “약 먹은지 오래됐다”고 덧붙였고 큰언니 박원숙은 “얘네 다 어쩜 이래”라며 동생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자신의 아픔까지 공개했다.
박원숙은 “나는 내가 무슨 병인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장애였다”며 과거 운전 중 갑자기 온 공황장애로 아찔했던 순간을 전달해 동생들을 걱정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새 식구와 함께 돌아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는 2월 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임채무는 3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될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 13회 게스트로 출연해 평창동 산꼭대기 집에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따뜻한 칭찬 밥상을 함께 한다.
올해로 48년차 배우인 임채무는 1980년대를 풍미한 원조 꽃미남 스타이자, 30년 넘게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을 운영해오고 있는 CEO다.
'더 먹고 가' 측에 따르면 이날 강호동은 1984년에 방영돼 시청률이 70%에 육박했던 임채무 주연의 드라마 '사랑과 진실'을 언급하며 "그 당시 인기가 어느 정도였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임채무는 "광고, 행사, 야간업소까지 뛰면서 한 달에 1억 원까지 벌었다"며 "그때 서울의 아파트가 한 채에 200~300만 원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순식간에 큰 돈을 모았다"는 그는 이후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비를 털어 놀이동산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놀이동산 운영이 어려워지자 임채무는 "아파트 두 채를 마저 팔고, 나중엔 아내와 함께 놀이동산 내 공중화장실에서 1년을 지냈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임채무는 "아름다운 추억이었다"며 "지금 집에 들어와 산 지 1년 됐는데 그때가 그립다"고 회상한다. 나아가 그는 "죽기 전에 딱 1만9000원 만 있으면 좋겠다"라며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임강황' 삼부자를 감동케 한다.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출연 중인 ‘미스트롯2’에서 하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31일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가수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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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 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 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가해자가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치는 사실이 참 속상하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토로했다.
글에 가해자 실명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내용을 토대로 학교 폭력 가해자가 진달래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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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소속사 학교 폭력 관련 입장문
「
안녕하세요,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가수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입니다.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임예진이 빚내는 걸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2년 전에 처음으로 내 집을 갖게 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1976년 영화 '파계'로 데뷔해 하이틴스타로 큰 사랑을 받은 임예진은 장장 45년간 현역으로 활동 중인 배우. 그런 그가 환갑에서야 내집 장만에 성공했던 사실 자체가 놀라움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이제는 당신한테 맞춰 살기 싫어!'라는 주제로 부부 간에 서로의 다름을 맞춰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임예진은 "생각해 보니까 남편은 저의 작은 걸 맞춰줬고, 저는 남편의 큰 걸 맞춰주면서 살았다. 남편이 저보다 낫고 똑똑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맞추고 살면 크게 잘못되지 않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후회하는 게 있다. 남편이 원칙적인 걸 중요시하는 사람인데 사람은 절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결혼 30년 차가 돼서야 제대로 된 내 집을 처음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결혼 30년간 쭉 전셋집에 살았다는 것. 그는 "예전에 은행의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었지만, 오롯이 제 돈만 가지고 하려니까 늘 안 됐다. 그러다 2년 전에 상의도 하지 않고 저질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부동산 값이 고공행진을 하던 때라 임예진이 구매한 집 역시도 가격이 상승했다. 임예진은 "집값이 조금 올랐다"면서도 "남들은 다 가지고 남을 나이에 비로소 갖게 됐다. 남편은 그게 무안한지 집에 관심도 안 가지다가 입주 때 가보더니 '나쁘지 않네'라고 하더라. 그게 그 사람의 최고 칭찬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예진은 "지금 생각해 보니까 꼭 맞춰서 살 필요가 있었나 싶다. 제가 조금 더 요령을 부려서 생각을 폭넓게 했으면 조금 더 윤택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임예진은 지난 1989년 MBC 드라마본부장 최창욱 PD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딸은 미국 뉴욕대 출신으로 차화연의 딸 차재이와 동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 A씨는 "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면서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는)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 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렸다"고 덧붙였다.
A씨는 처음엔 얼굴을 때리던 가해자가 자신의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돌로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 부터는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A씨는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지던 그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렇게 때리다가 누군가 지나가면 갑자기 옷에 흙을 털라고 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웃으라고 협박했다"면서 "20년 전 일이라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사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아침마당'에 나와서 중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저희 돈을 빼앗아 간 것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 것이냐. 폭행 외에도 기념일이라며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도 했다"면서 "가해자가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사실이 참 속상하고, 인기있는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주장했다.
A씨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한다는 사실만 밝히며 가해자의 이름을 이니셜로 표기했다. 그러나 A씨가 중학교 졸업장을 인증하자 누리꾼들은 같은 학교였다는 것을 들어 가해자를 진달래로 특정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달래의 SNS에 해명을 요구를 하고 있으나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임채무가 80년대 ‘원조 꽃미남’ 추억을 회상하며, 화끈한 ‘실명 토크’로 분위기를 달군다.
임채무는 31일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 13회의 게스트로 출격, 원조 ‘아재 토크’의 차진 입담으로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을 휘어잡는다.
임채무는 평창동 산꼭대기에 위치한 ‘임강황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계단이 너무 많다, 내년에 섭외됐으면 못 올 뻔 했다”는 농담으로 시작부터 폭소를 안긴다. 초면으로 인사를 나눈 임지호와는 “같은 임 씨라 더욱 관심 있게 지켜봤다, 시조가 한 분”이라며, “임 씨들의 공통점은 잘생긴 것”이라고 덧붙여 임지호의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진 토크에서 임채무는 “한진희-노주현-이덕화와 함께 1980년대 원조 꽃미남 ‘F4’로 불렸다”며 당시의 어마무시했던 인기를 회상한다. “우리 중 가장 선배는 노주현, 한진희와 나는 동갑, 막내는 이덕화”라며 나이순으로 관계를 정리한 임채무는 “내친김에 ‘꽃미남 순위’를 매겨보자”는 강호동-황제성의 부추김에 화끈하게 ‘실명 폭격’ 토크를 이어나간다.
제작진은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놀이공원의 솜사탕 기계를 대동해 달콤한 간식을 선물한 임채무가 1970~8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한 토크로 모두를 사로잡았다”며 “신인 시절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비롯해 마음을 고쳐먹게 만든 동료 배우와의 에피소드까지, 종잡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더 먹고 가’는 31일(일) 밤 9시 20분 13회를 방송한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글쓴이는 "인사를 똑바로 안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 몇 분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날도 수두룩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어요.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날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진 적도 있다"면서 "가해자의 친구가 '얘네 나중에 임신 못 하면 어떻게 해'라며 울면서 말리자 '그것까진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발로 배를 찼다. 소란이 있자 동네 주민이 '너네 거기서 뭐하냐'고 소리치면 장소를 옮겨서 계속 때리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폭행 외에도 그 당시 언니동생하자며 기념일이라고 자신이 필요한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A씨는 "그 당시 폐허로 있던 어느 유치원으로 불러서 때리고 고문을 하기도 했다. 주말을 앞두고는 2만~4만원의 돈과 함께 옷도 빌려 갔고 돌려주지 않은 옷도 수두룩하고 없으면 구해오라고 하고 구하지 못하면 욕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글쓴이는 "20년 전 일이라 그냥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며 "그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꿈은 여전히 공포였고 꿈인 걸 알았지만 가위에 눌려 깨어나지 못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속상하다"며 "많은 사람이 힘든 시기에 힘을 주는 인기있는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 저의 학창시절은 지옥같았습니다. 하루하루 눈뜨기 싫었고 학교가기가 무서웠다. 그때 아무말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 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과 달라진 게 없어서 너무 화가 나지만 가만히 있으면 홧병이 날 것만 같아 여기에라도 적어본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글쓴이는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출신 학교와 언급한 내용들에 비춰 '학폭' 가해자가 진달래라고 추측했다. 또한 진달래의 SNS에는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과 함께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 빠르게 대처해 주셔서 명예훼손 되지 않도록 대응해주시고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2’ 출연자 중 가해자가 있다는 폭로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진달래가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A씨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20년 동안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 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 왔다고 때리고 이유 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했다”며 “처음에 맞았을 때 귀에서 들리던 ‘삐-’ 소리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가해자의 폭력이 갈수록 심해졌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다.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 날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다”며 “공원으로 불러내 황토색 워커 발바닥이 아닌 앞 모서리쪽으로 새가슴뼈 있는 곳을 차고 머리도 차고 주먹쥐고 엎드려뻗쳐를 시켜놓고 그 상태로 발로 배를 걷어차기도 했다”고 적었다.
또한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지던 그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그렇게 때리다가 누군가 지나가면 갑자기 옷에 흙을 털라고 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웃으라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가해자의 폭력이 학교에 알려졌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해자 무리가 교실로 찾아와 ‘너네 그렇게 아프면 이거 처먹어’라고 하며 게보린을 던지며 악을 질렀다”며 “그 이후로는 맞아도 학교에 알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외에도 그 당시 언니 동생 하자며 기념일이라고 자신이 필요한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 당시 폐허로 있던 어느 유치원으로 불러서 때리고 고문을 하기도 했다. 개미 5마리를 잡아오라고 하고 못 잡아오면 때리고 놀이터에 있는 뱅뱅이를 토할 때까지 태우기도 하고 미끄럼틀 위에서 장기자랑을 시켜 탈락하면 회초리로 때리기도 하며 통마늘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사람은 20년전의 일들이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데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속상하다”며 “많은 사람이 힘든 시기에 힘을 주는 인기있는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한 여자중학교 졸업앨범을 찍어 올리며 가해자와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인증을 하기도 했다.
이 글이 주목받게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해자가 진달래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진달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으며 진달래 측은 “사실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삼성그룹 공채부터 프로파일러까지, 스타들의 이색 이력이 흥미를 유발했다.
KBS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악바리 여장부 이빛채운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진기주도 삼성 공채, 방송사 기자 등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연예계 데뷔 전 삼성 SDS에서 공채 52기로 입사했으며 G1 강원 민방의 방송 기자로 근무했다.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여해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그는 “늘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부모님 반대에 부딪히다 뒤늦게 참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5년 tvN ‘두 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그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2016)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를 거치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범죄심리학을 전공하고 엽기토끼사건(신정동 살인사건)을 맡았던 프로파일러 김윤희도 프로파일러에서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방영한 ‘시그널’에서 자문을 위해 보조작가로 참여했다가 자신이 프로파일링을 했던 엽기토끼사건 피해자로 분해 연기했다.
김윤희는 지난 22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배달gayo - 신비한 레코드샵’에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시그널’ 9회 엽기토끼 사건 피해자로 출연했다. 제가 프로파일링한 피해자였는데 피해자의 입장에서 일기를 쓰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봤다. 또 (피해자의) 가는 길이 얼마나 쓸쓸했을까 많이 생각했다”면서 “그때 배우들이 보내주는 에너지로 평화를 많이 찾았고 배우 도전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홍현희도 전부터 연예계 입성 전 이색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개그맨 공채 전 이공계열 졸업 후 외국계 제약회사에 취직했다. 홍현희는 한 방송에서 “원래 제약회사에 다닐 때에도 개그 캐릭터로 통했다”면서 “콘테스트를 한번 나가봐야겠다 했는데 바로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제약회사에 사표를 내고 코미디언의 길을 선택했지만 방송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홍현희는 1년 반만에 예전에 다니던 제약회사에 계약직으로 재입사했다. 그는 계약직 직원으로서 겪었던 서러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그맨이 돼야겠다’고 다짐한 후 나이 서른 살에 두 번째 사표를 냈다.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홍현희는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제이쓴과 함께 귀여운 커플 케미를 선보였고 현재는 E채널 ‘맘 편한 카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였군요. 프로덕션에서 준비했고 본인은 연기하신거군요. 피해는 다 주고 개그는 개그일 뿐인데 웃질 않았던 우릴 탓하시네요. 네 웃어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5일 김시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을 통해 활동 시절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 가해자로 김기수가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김기수는 이에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에게 해명하라고 했지만 저는 해명할 것이 없다. 해명할 이유도 없고 해명할 가치도 없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 들지 않았고, '시덕뷰트' 제작사 윙윙스튜디오 박진환 대표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
저희 채널에 업로드되는 코미디는 그저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을 주고자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일 뿐, 과거의 일로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사과를 받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들이 소재 선정이나 편집 시 좀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하나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영상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여주시고 악플로 서로 싸우고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소재를 선정하여 여러분들과 더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는 감자채전을 요리하는 백종원,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감자 크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백파더'는 2월 말까지 하고 조금 쉴 거다. 힘들다. 앞으로 4번 정도 남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휴식기를 갖는 이유에 "생방송 정말 힘들다. 제작진들이 아침부터 나와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됐다. 2월 말까지 하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하려고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라며 "돌아올 수 있는지는 봐야 안다. 에너지를 보충해서 새로운 메뉴를 갖고 다시 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가수 유승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역 관련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승준 유튜브 채널 제공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가 자신의 병역의무 회피 논란에 “악마의 편집”이라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악마의 편집, 처음 군입대 설과 시민권 취득을 둘러싼 모든 의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군 입대설 기사는 1999년 6월에 처음 나왔다. 그날따라 집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이 없어 매니저가 저를 1층 로비에 내려다 놓고 퇴근했다”라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기자가 다가와 인사를 했다. 사석에서 말하듯 ‘이제 스무살 넘었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묻기에 ‘네, 나이가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대답했다”고 밀했다.
유승준은 이 대화를 토대로 자신의 ‘입대설’ 보도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에는 미국 영주권자라 군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다음날 ‘유승준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결심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왜 내가 그때 기자회견을 열어서 ‘아직 군입대 결정을 확실히 하지 않았고 영주권을 포기할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하지 못했는지 후회스럽다”고 했다.
유승준은 해당 기자를 찾아가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이후로도 네 번에 걸쳐 자신의 입대 기사가 더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게 보려고 그래도 누구한테 사주를 받든지 아니면 청탁을 받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식으로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를 (기사로) 낼 수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시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 복무 이후에 다시 미국 영주권을 받으려면 10년의 기다림을 반복해야 했다.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라 내 가족을 선택했다”라면서 “여러분과의 약속보다 제 가족을 선택했다. 아들(유씨)이 한국에서 성공해 군대에 가겠단 걸 말린 아버지의 마음도 (지금 와서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병역 기피 방지 5법’을 발의한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등 5개 법률개정안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이탈·상실했던 남성의 국적회복과 입국을 막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