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6, 2021

“전세계 7만명 중 1명”…김용건, 76세 임신 스캔들 직접 언급(`그랜파`) - 매일경제



배우 김용건이 76세에 아이를 얻은 것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김용건은 오늘(6일) 첫 방송 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 게스트로 출연해 환대를 받았다.

이들은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 가운데 백일섭이 "그 일 있고 나서 바로 전화했었다"라며, 김용건의 '임신 스캔들'에 대해 언급한다.

김용건은 이에 "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건데, 같이 걱정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순재와 박근형은 "평소에 쌓아놓은 덕망이 있어서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따뜻하게 응원했다.

김용건은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자 "그런데 제가 전 세계적으로 7만명 중에 1명이라고 한다"며 셀프 자랑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양평집에 가끔 뱀이 들어왔는데, 내가 그 뱀을 빗자루로 내리쳤다. 그래서 이렇게 큰 일을"이라며 자폭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용건과 전 연인 A씨는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13년간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A씨가 지난 4월 초 임신 소식을 전하자,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해 갈등을 겪었고, A씨가 법적 대응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김용건이 '낙태 강요'를 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고, 김용건 측은 "늦은 나이 임신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랐고, 한참 어린 A씨의 입장이 걱정 돼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사를 전한 것"이라며 "추후 김용건은 A씨와 아이를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용건은 상대 여성 A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합의했다. A씨 측은 “김용건과 A씨는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다음과 합의했다”먀 “이번 고소사건과 관련하여 김용건은 연인에게 사과하고,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히 해결했다. 태어날 아이를 위하여 김용건은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평균 나이 79세인 '국민 할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도경완이 뭉친 명랑 골프 유랑기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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